직장 생활에 낙은 당연히 '월급'이다. 누군가는 노력의 결과, 노동의 가치라고 얘기하지만 샐러리맨에게는 힘든 한 달을 잊게 해주는 '마취주사'같은 거라 생각된다. 유동성이 넘쳐흘러 부동산, 주식은 연일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생각은 무한 로딩 중. 그러던 중 소액투자로 현금수익을 50% 이상 창출할 수 있는 주차장 공매가 눈에 띄었다. 실제 공매 매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온비드 접속 : www.onbid.co.kr/
- 물건검색 > 상세조건 검색 > 임대(대부) > 토지 > 주차장 순
모바일앱에서 주차장으로 검색한 후에 보는 게 더 편한 듯하다. 정책상 캡처가 안되네.. 한 달 전부터 서울지역만 검색을 하고 있는데 용산 한강로 주차장이 새로운 공매 매물로 올라왔다. 용산이라니 벌써 군침이 흘러내린다... 갖고 싶다..
일반경쟁 최고가 입찰 방식이며, 간혹 제한경쟁 방식도 있다. 유찰 이력은 없으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입찰을 집행한다. 중요한 점은 담당자 정보가 나와있기 때문에 담당기관에 연락하여 궁금한 점은 필이 물어봐야 한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더라도 입찰 경쟁률 정도는 뉘앙스(?)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건 세부 정보를 보니 주차장 임대 수익분석의 기초가 되는 주차장 구역이 나와 있지를 않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입찰정보 하단에는 해당 주차장 운영사업자 선정에 관한 입찰 공고문이 있고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꼭 참고를 하자.
해당 주차장은 2 급지이며, 1,2 급지의 경우에는 역세권 위주, 3 급지는 역과 거리가 멀다고 보면 된다. 주차비용은 5분당 250원으로 1시간에 3천 원이다. 위탁기관은 1년이고 입찰에 관한 계약일정들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내용 중 빨간색, 파란색 표시된 것은 중요한 것이니 놓치지 말아야 된다. 그리고 전자 입출서 제출 시 온비드 상에서 지정한 입금계좌에 입찰보증금과 함께 납부를 해야 한다. 입찰 보증금은 보통 입찰금액의 5%다. 그리고 해당 물건에는 사업설명서를 통해서 입찰을 선정하는 물건도 있으니 꼭 입찰 참가방법은 꼼꼼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입 차등 록일. 적격심사서류 제출. 보증금 위 3개지는 놓치는 일이 없도록...
거리뷰를 통해 해당 구역을 스캔해보자. 상가형 주택의 형태로 길게 뻗어져 있다. 노상주차장 같은데 12 구획이 어디서부터 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무료주차 대수가 있는지 체크해야 하고 평일과, 토요일을 합산하여 1달 예정 수익을 만들어보자. 그 후에 연간 수익으로 환산하고, 회전율(50%, 60%, 80%)에 따라 연간 수익을 계산해보자. 코로나 상황이라 회전율은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
고정비는 주차관리원(최저임금) 외 소소한 잡비(전기세. 소모품비) 등 계산까지 끝내서 스스로의 수익 최소 기준을 만들고 임장에 나서자. 현장 임장과 주차관리원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회전율을 파악하고 시간대별로 찾아가서 회전율을 기록, 데이터를 통해 접근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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