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를 주축으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이 2021년 등장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고,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 역시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테슬가 FSD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는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과 구글도 자동차와 그에 수반되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기차 자율주행을 쉼 없이 테스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에 걸맞게 2차 전지,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의 발전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현대, 기아차 2021년부터 혁신적인 전기차 출시
이전 포스팅과 같이 현대 기아차의 가장 핵심 라인업은 전기차입니다. 현대는 IONIQ5(아이오닉5) 준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입니다.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5' 콘셉트카이며 올해 1분기 중으로 국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5의 출고가는 5000만~6000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2021년 기아 전기차 신차 Imagine(이메진)은 기아가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입니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라며 "감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며, 따뜻하고 인간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나타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고성능 버전의 제로백이 3초대로 매우 강력한 포퍼먼스를 가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제네시스 코드명 ‘GENESIS JW EV’
올해 제네시스는 절반의 성공은 거둔 셈이라고 봅니다. GV70을 통해 국내 판매시장에서 일으킨 바람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는 독일 3 사보다 더 높았다고 봅니다. 내년에는 전기차로 제네시스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JW는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JW에는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최신 배터리팩이 적용되며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부 그릴을 어떻게 형상화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쌍용 최초의 전기차 프로젝트명 'E100'
이미 양산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합니다. 올해 전기차 지원 정책 발표에 맞춰 가격만 결정 중이며, 소형 패밀리 SUV 인 코란도를 베이스 하여 개발한 SUV기반 전기차가 될 전망입니다. 준중형 SUV급의 전기차의 라인업이 많지 않은 관계로 시장에서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물차 이미지가 강했던 쌍용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펼칠 모델이라고 합니다. 콘셉트카 이미지는 상당히 멋집니다.
쉐보레는 볼트 EUV, 르노삼성은 전기차 먹구름
한국 GM은 대표 전기차인 '볼트 EV'의 CUV 버전인 '볼트 EUV'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볼트 EV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주행거리나 동력성능 측면에서는 변화가 크질 않다고 보이며, GM의 반자 율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캐딜락 CT6 등 고급차에 우선 적용된 슈퍼크루즈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르노삼성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로 노사 간 입창 자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신차 경쟁에는 먹구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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