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차전지 ETF는 어떨까?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개인 매수세는 여전히 견고하고 힘이 있어 보이고 인텔이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수주 소식에 들떠 있는 한주가 아니었나 싶다. 작년 11월 말 쯤 들어간 KODEX 2차 전지산업 수익률이 상당하다. 개인적인 매도 수익률 기준선이 넘었기 때문에 국내 주식을 미련 없이 수익 실현했다. 삼성전자, 강원랜드, KODEX 2차 전지산업을 90% 이상 정리하고, 현재 남은 500만 원과 연금저축에 들어가 있는 주식까지 약 1,000만 원만 가지고 당분간 운영을 할 예정이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방법은 '우량주 적립식 투자', '차세대 성장동력 적립식 투자'인 것 같다. 나는 리스크를 분산하는 게 가장 시장에 덜 휘둘리는 것 같아서 ETF를 고집하는 편이다.

 

눈도 돌릴 겸, 브릭스와 중국 증시를 보다가.. 중국 증시가 2015년 이후부터 지지부진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럴만한 것이 트럼프 임기가 끝나갈 무렵부터 상당한 미국의 제재로 인한 중국 기업에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진행하다보니 중국기업에 대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한몫을 한 것 같다. 역시 미국형들은 자비가 없다. 그래도 OECD가 21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빠르게 반등해서 8%에 달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놨고, 돌고 돌아 자국으로 돌아오는 중국 브레인들이 그 성장을 이끈다고 하니, 또다시 14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거대한 내수시장 성장 역시 도모할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온다. 어게인 2015 차이나의 영광을 도모할 것인가!

 

차는 독일3사에 꽂혀서 중국차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미국의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의 선전이 두드러졌다고 한다. 니오, 리오토, 샤오펑 순수 전기차의 차량 인도는 급증했고, 특히나 니오가 지난해 4만 3728대로 전년 대비 2배를 넘어섰다. 카피의 나라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강세라는 것은 이미 속도전은 시작됨을 알려주는 신호 같아서, 다음 주에는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를 조금씩 사 모을 예정이다. 아직 2차 전지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시작단계이다. 그러므로 믿음을 갖고 시간에 투자해 볼 예정이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