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복귀, 그리고 2년동안의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

2023년 4월 애드센스 수익공개

감사합니다. 애드센스라고 해야 되나...

다른 활동으로 글을 쓰지 못했고, 크게 관심 가져주는 이도 없으니 그냥 조용히 복귀해서 내 생각만 적어본다. 아예 광고수익이 없으면 좋겠는데 자꾸 주니깐 감사하다.

1. 돈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지속하기 어렵다.
우리가 근로를 하고 받는 돈은 말 그대로 시간과 등가교환이지만 애드센스는 최소 6개월 정도 글이 쌓여야 어느 정도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미 애드센스 승인받다가 지쳐버린 멘털을 부여잡고 없는 시간 쪼개서 하려니 이게 상당한 곤욕이다. 그래서 $0.01가 찍히면 다시 힘내다가 다시 0 따리가 되었을 때 내 길이 아닌가 포기하곤 한다.

2. 수많은 돈되는 정보는 오히려 독이다.
이제 가장 파급력이 높은 매체는 '유튜브'이고, 자극적인 썸네일로 하루에 100만 원 버는 법과 같이 일반적인 사람도 대박이 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내 관심이 돈이면 돈에 대한 영상이 우르를 나타나기 때문에 관심영상을 보다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의지를 불태우지만, 보는 것과 해보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다. 왜냐면 이것 또한 지속성이 없기 때문이다.

3. chatGPT의 등장으로 '애드센스'하는 사람이 더 늘었다.
진입장벽이 워낙 낮다 보니 이제는 다들 '애드고시'도 쉽게 통과하고 유튜브 쇼츠등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리고 검색결과로 확인되는 콘텐츠의 양이 늘었다.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사람의 관심사 파악이 중요한 시기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AI를 이용한 다양한 산업군은 기존의 생활 속에 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법률, 세무, 행정, 교육과 관련한 쪽은 순식간에 AI로 대체되는 추세이고, 조만간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들도 빠르게 침투될 거라 예상한다.

그래서 이제는 chatGPT 장착은 기본으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것 같다. 휘발성 콘텐츠는 앞으로 더더욱 살아남기 어렵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그 영역은 이미 AI가 자동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다양한 생성 AI를 가지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갈고닦는 시기인 것 같다.